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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김래원, 조재현 압박…김아중 구해냈다
입력 2014-12-29 23:04 
[MBN스타 송미린 기자] ‘펀치 김래원과 조재현의 불꽃 튀는 대결이 그려지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에서는 세진 자동차 회장 김상민(정동환 분)의 진술서를 놓고 치열한 대결을 벌이는 박정환(김래원 분)과 이태준(조재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환은 확보한 진술서 복사본과 일전 태준과 자주 먹던 자장면을 함께 보내며 그를 압박하고자 했다. 서로 다른 공간에서 의리의 상징과도 같던 자장면을 먹으며 두 남자는 치열한 심리 싸움을 벌였다.

결국 태준은 정환을 찾아갔다. 태준에게 정환은 하경이(김아중 분) 오늘 안에 나오게 해달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하지만 태준은 물러서지 않았다. 김회장 진술사가 세상에 알려지면 내 다리는 물론 너의 다리도 부러지게 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태준은 돈과 자리. 둘 중 선택해라”고 말하며 정환을 회유하려고 했다. 말귀를 알아듣지 못하는 태준의 행동에 정환은 곧바로 지숙(최명길 분)에게 전화를 걸어 진술서를 넘기겠다고 말했다.

신하경이 조금만 묶어놓자”고 달래려했다. 하지만 정환은 신하경이 아니라 내딸 예린이(김지영 분)의 부탁을 들어주려는 것이다”고 단호하게 잘랐다.

그 때 태준에게 지숙이 검찰로 들어왔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결국 태준은 신하경 풀어줘라”라고 명령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

한편 ‘편치는 다시는 오지 못할 이 세상을 건너가면서 인생과 작별하는 남자,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 검사의 생애 마지막 6개월 기록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송미린 기자 songmr091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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