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수중서 50대 남성 숨진채 발견
입력 2014-12-29 14:40  | 수정 2014-12-29 15:54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 조선소 내에서 실종됐던 50대 직원이 수색 끝에 숨진 채 발견됐다.
 거제소방서와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28일 오전 9시께 거제지역 모 조선소에 계류 중인 255t급 예인선 아래 수심 6∼7m 지점에서 항해사 박모(51)씨가 숨진채 발견됐다고 29일 밝혔다.
 박씨는 이 조선소가 예인작업 등을 위해 불러온 통영의 한 예인선 직원으로 이날 야간에 혼자 예인선 갑판에 머물다 추락한 것으로 해경은 추정하고 있다.
 박씨는 지난 27일 오전부터 보이지 않자 박씨와 함께 근무하던 기관장의 신고에 따라 수색작업이 이뤄졌다.
 통영해경은 조선소 관계자와 현장 직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거제 =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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