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시장 혼조세...등락 반복
입력 2007-05-23 12:00  | 수정 2007-05-23 13:37
우리 주식시장이 단기 상승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지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장중 한때 1650P를 돌파하기도 했지만 다시 하락반전하다 상승하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질문1>
이시각 시황부터 정리해주시죠.

코스피 시장이 장초반 강력한 상승세를 지속하다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들의 꾸준한 순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한때 1650선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투신권에서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추세가 한풀 꺽였습니다.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 의약품과 운수장비,철강업종만 강세를 보이고 있고 증권업종을 비롯한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전날 큰 폭 순매수에 이어 오늘도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은행, 운수장비, 전기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우위를 기록함.

기관에서는 프로그램 매물출회로 인해 이틀째 매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종목별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POSCO, 신한지주, 하나금융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IT업종에서는 그동안 상승했던 엘지필립스가 3%, 어제 상승했던 삼성전자도 하루만에 하락반전하며 전체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유가증권보다 탄탄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전날보다 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가운데서는 서울반도체와 SSCP 등 실적호전주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질문2>
앞으로 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정리해주시죠?

네 비록 우리 증시가 단기조정을 받고 있지만 앞으로 상승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우선 미국 경제가 앞으로도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미국 소비와 설비투자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만큼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또 어제 외국의 순매수가 오늘도 지속되고 있고 소외됐던 업종들이 지수 상승을 이끌며 과열논란을 비껴 간것도 추가 상승을 기대하게 하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현대 증권은 이같은 추세라면 1680P까지 무난하게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다만 중국 증시의 조정 가능성이 여전히 불안한 대목인데요.

실제로 오늘도 중국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우리나라 증시도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부터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전략경제대황에서 추가 긴축 정책이 나올 가능성은 대비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권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