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X정기고 ‘썸’, 가온차트 연말 결산 3관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기자]
한국 공인음악차트 ‘가온차트 측이 2014년 연말 결산 부문별 톱5를 발표했다.
가온차트 측은 2014년 1월부터 12월까지 연간 앨범판매량과 디지털 판매액, 다운로드 판매량, 스트리밍 판매량, 노래방 애창곡 부문의 톱5를 29일 발표했다.
연간 앨범판매량 1위는 엑소-K의 ‘중독(Overdose)이 차지했다. 2위는 엑소-M이 같은 곡으로 이름을 올렸고, 3위는 슈퍼주니어 7집 ‘마마시타(Mamacita), 4위는 동방신기의 ‘텐스(Tense), 5위는 소녀시대 미니앨범 4집 ‘미스터미스터(Mr.Mr.)의 몫이었다.
연간 디지털 총 판매액 1위는 소유X정기고의 ‘썸이다. 그 뒤를 태양의 ‘눈, 코, 입, 박효신의 ‘야생화, 산이(SanE)X레이나의 ‘한여름밤의 꿀, 아이유의 ‘너의 의미가 이었다.

소유X정기고의 ‘썸은 연간 다운로드 판매량 순위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2위는 박효신의 ‘야생화, 3위는 태양읭 ‘눈, 코, 입, 4위는 아이유의 ‘너의 의미, 5위는 산이(SanE)X레이나의 ‘한여름밤의 꿀 순이다.
특히 연간 스트리밍 판매량 1위도 소유X정기고의 ‘썸이 차지해 눈길을 끈다.
연간 노래방 애창 순위 톱5 1위는 임창정의 ‘소주 한잔이 영광을 안았다. 박효신의 ‘야생화, 태양의 ‘눈, 코, 입, 빅마마의 ‘체념, 이지(izi)의 드라마 ‘쾌걸 춘향 OST ‘응급실이 순서대로 줄지었다.
가온차트를 운영하는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 최광호 사무국장은 2014년은 80~90년대 활동했던 가수들과 현시대 활동 중인 가수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인다. 또 발라드와 힙합, 댄스 등 다양한 장르가 사랑받은 한 해였다”며 이는 한국 대중음악이 다양한 팬층의 사랑을 받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