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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동계올림픽, 2월 시청 시간량 가장 많아
입력 2014-12-29 10:56 
소치동계올림픽이 개최된 2월에 2014년 TV 시청 시간량이 가장 많았다. 이 당시 이상화(사진)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MK스포츠 DB
TNMS에 따르면 3200가구(제주도 포함 전국)를 대상으로 2014년(1월 1일~12월 26일) 가구 TV 시청 시간량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가구는 하루 평균 8시간 14분 TV를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3년 동기간 가구 평균 TV 시청 시간량(8시간 10분) 보다 4분 증가한 것이며, 2012년(8시간36분)보다 22분 감소, 2011년(7시간 48분)보다는 26분 증가한 것이다.
월별 시청 시간량을 살펴보면 소치 동계올림픽이 열린 2월 TV 시청 시간량이 8시간59분으로 가장 많았고,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족행사가 많은 5월의 시청 시간량이 7시간51분으로 가장 적었다. 요일별로 살펴보았을 때 일요일 시청 시간량이 9시간 22분으로 가장 많았으며, 시간대별로는 일요일 오후9시대 시청 시간량이 42분으로 가장 많았다.
2014년 채널별 시청 시간량을 비교해보면 KBS1이 1시간 17분으로 모든 채널 중 1위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시청하는 채널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은 KBS2와 MBC로 시청 시간량은 각각 58분이었으며, SBS는 52분으로 나타났다. 종편 채널 중에서는 MBN이 1위로 시청 시간량은 19분(전국, 유료매체 가입가구 기준)이었으며, PP 채널 중에서는 MBC드라마넷이 12분(전국, 유료매체 가입가구 기준)으로 가장 시청 시간량이 많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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