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주요뉴스] 한미일 정보공유약정,강남 유명 성형외과,에어아시아 여객기
◆ 한미일 정보공유약정
한국과 미국, 일본 3국 간의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에 관한 한미일 정보공유 약정'이 29일 서명과 동시에 발효됩니다.
백승주 국방부 차관과 로버트 워크 미국 국방부 차관, 니시 마사노리(西正典) 일본 방위성 사무차관이 서명하는 정보공유 약정은 미국을 통해 한국과 일본이 북한의 핵·미사일 정보를 공유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에 정보공유 약정 내용을 보고한 뒤 이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약정은 3국 국방차관이 서명을 끝내는 즉시 공식 발효되며, 미국, 일본에 이어 백승주 국방부 차관이 이날 오전 서명하는 것으로 체결 절차는 모두 끝납니다.
정보공유 약정이 이날 발효되기 때문에 미국을 중간 통로로 한국과 일본 간에 북한 핵과 미사일과 관련한 정보 공유도 이날부터 이뤄지게 됐습니다.
◆ 강남 유명 성형외과
서울의 강남 유명 성형외과 직원이 수술 도중 케이크를 놓고 파티를 벌이거나 수술실에서 장난을 치는 사진 등을 자신의 SNS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8일 한 커뮤니티에는 'J성형외과 간호조무사 인스타그램'이라는 제목으로 간호조무사들이 서로를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몇 장의 사진이 게재됐습니다.
공개 된 사진에는 수술실 안에 환자가 누워있음에도 불구, 서로 장난치는 모습이 담겨져 있습니다.
수술 보형물을 자신들의 몸에 갖다 대는가 하면, 병원장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케이크를 들고 찍은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공개된 이후 사진에 대한 비난이 거제지자 해당 인스타그램 계정은 삭제됐습니다.
이 성형외과는 강남에서 눈·코·윤곽·체형 등을 성형 시술하는 유명 성형외과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에어아시아 여객기
한국인 3명을 포함해 162명을 태운 에어아시아 소속 QZ8501 항공기가 인도네시아 자바해 상공에서 실종된 지 이틀째인 29일 인도네시아와 한국 등 관련국들은 전방위 수색 작업에 나섰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이날 오전 6시(현지시간)부터 실종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벨리퉁섬 인근에 대한 항공 수색 작업을 재개했다고 A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수색을 주도하는 인도네시아는 이날 선박 12척과 헬기 3대를 비롯한 공군기 5대, 군 함정 등을 동원해 육상과 해상에서 대대적인 수색에 나섭니다.
싱가포르 역시 전날 C-130 수송기를 보낸 데 이어 해군 함정 2척을 추가하기로 했으며, 말레이시아는 해군 함정 3척과 C-130 수송기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정부도 군 초계기 파견을 추진 중인 가운데 미국과 호주, 인도, 영국 등도수색에 동참하거나 관련 전문가 파견 등으로 힘을 보탤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밖에 실종 여객기 제조사인 에어버스사도 조사를 도울 전문가 2명을 인도네시아로 급파했습니다.
여객기 실종 당일인 28일 악천후 속에 수색을 진행하던 인도네시아 당국은 해가진 뒤 항공 수색을 중단했으나 일부 선박을 동원한 해상 수색은 밤새 계속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벨리퉁섬 탄중판단과 보르네오섬 인도네시아령 칼리만탄 서부 폰티아낙 사이 자바해에서 여객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잔해를 찾는 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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