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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FC, 자메이카 출신 존슨 영입
입력 2014-12-29 10:04 
서울 이랜드 FC가 칼라일 미첼에 이어 라이언 존슨(사진)을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다. 사진=서울 이랜드FC 제공
서울 이랜드 FC가 두번째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2015 시즌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데뷔를 준비중인 서울 이랜드 FC가 29일 자메이카 대표 출신 공격수 라이언 존슨(30)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 이랜드 FC는 미국프로축구(MLS) 밴쿠버 화이트캡스 출신의 수비수 칼라일 미첼(트리니다드토바고)에 이어 두번째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존슨은 미국 오리건 주립대를 졸업한 이후 2006년 리얼 솔트레이크를 시작으로 주로 MLS에서 활동하다 올해는 중국 슈퍼리그의 허난 전예에서 뛰었다. 이후 존슨은 자메이카 국가대표로 2006년부터 40경기에 출전했으며, 지난 2010년 2월에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존슨은 지난해 팀 훈련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고, 팀에 한국동료도 있어 그를 통해 한국의 매력을 느겼다”며 나의 많은 경험이 팀 성장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틴 레니 이랜드 감독은 존슨은 왼발잡이지만 오른발도 능숙하다. 다재다능한 선수”라고 평가하며 중국에서는 주로 왼쪽 측면에서 뛴 걸로 알고 있으나 우리팀 에서는 중앙 공격수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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