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금호타이어, 파업 확대 악재됐나…장중 1만원 붕괴
입력 2014-12-29 09:31 

금호타이어가 장중 1만원 아래로 내려 추락했다. 노조 파업 확대 소식이 악재가 되고 있는 형국이다.
29일 오전 9시 10분 현재 금호타이어는 전일 대비 0.50% 내린 1만원을 기록 중이다. 개장 초 52주 최저가인 9950원까지 추락했다가 소폭 반등한 상황.
금호타이어 노조에 따르면 지난 24~25일 각 생산공장에서 조별 2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인데 이어 오는 29~30일에는 조별 4시간씩 파업 시간을 늘린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지난 5월부터 임금 및 단체협상을 시작해 지난 22일까지 30차례나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 공장은 하루 3교대 체제로 광주와 전남 곡성, 경기 평택 등 세곳에서 이틀간 하루 12시간씩 생산라인이 멈춰서게 된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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