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오늘의 날씨, 미세먼지 수준 '나쁨'…중국서 오염물질 유입 '야외활동 자제'
입력 2014-12-29 08:03  | 수정 2014-12-29 08:16
'오늘의 날씨 '미세먼지' / 사진= 기상청
오늘의 날씨, 미세먼지 수준 '나쁨'…중국서 오염물질 유입 '야외활동 자제'

'오늘의 날씨 '미세먼지'

29일 오늘은 낮 기온이 최고 11도까이 오르고 대체로 포근하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지만 중국 중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낮부터 맑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라남북도서해안과 제주도는 아침까지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내륙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서울이 영상 1도, 부산이 영상 2도, 제주가 영상 8도 등으로 영상권을 보이며 오늘 날씨가 포근하면서 낯 최고온도는 서울의 경우 6도까지 오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아침에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에도 박무나 연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0m로 일겠습니다.

한편 미세먼지(PM10)는 수도권, 강원도영서, 충청권은 나쁨(일평균 81~150㎍/㎥),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상됩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일평균 m³당 81∼150μg)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9일 수도권 등의 미세먼지 농도는 전날 축적된 오염물질과 중국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타고 새벽부터 유입된 오염물질의 영향으로 '나쁨'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과학원은 노인이나 어린이, 천식 환자 등 미세먼지 민감군은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호남과 제주 등 그 외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μg)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저녁부터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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