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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볼턴 최우수선수’ 후보 선정
입력 2014-12-29 06:01 
이청용(11번)이 주장으로 임한 스위스와의 평가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청용(26·볼턴 원더러스)이 소속팀의 이번 시즌 최우수선수 후보로 선정됐다.
영국 축구매체 ‘바이털 풋볼은 28일(한국시간) ‘볼턴의 이번 시즌 리그 최고는?이라는 제목으로 2014-15 잉글랜드 2부리그(챔피언십)에서 활약한 볼턴의 가장 우수한 선수가 누구인지를 논했다.
이청용은 모두 4명의 후보 중 가장 먼저 거론됐다. 이번 시즌 25경기 3골 4도움으로 공격포인트 측면에서는 두드러지지 않음에도 현지의 평가가 얼마나 높은지를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경기당 81.7분으로 중용되면서 90분당 골·도움 0.31을 기록하고 있다.
어느덧 이청용은 볼턴 최선임자다. 볼턴 통산 194경기 20골 35도움. 194경기는 볼턴 현역 선수 최다이다. 입단일 기준으로도 이청용은 선수단 서열 3위다. 경기당 69.8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37이다.
이청용이 주장으로 임한 스위스와의 평가전에서 헤딩결승골을 넣고 있다.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김재현 기자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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