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유가와 더불어 유류할증료가 떨어지면서 연말연시 해외여행 특수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카드업계가 해외여행 경비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연말 프로모션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마스타카드는 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 '익스피디아(Expedia.co.kr)', 온라인 차량 대여 에이전트 '렌탈카스(rentalcars.com)'와 손잡고 호텔 및 렌터카 예약시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전 세계 24만여 개의 호텔망을 보유한 익스피디아에서 이달 말까지 마스타카드로 결제할 경우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익스피디아 사이트 내의 쿠폰 발급 페이지(https://goo.gl/3fktKO) 에서 할인 쿠폰을 다운받아 호텔 결제 시 쿠폰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해외 호텔을 예약하고 내년 3월 31일까지 숙박해야 참여할 수 있다.
마스타카드는 또 렌탈카스닷컴과 제휴해 전세계 차량 렌트비용을 최대 4%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렌탈카스닷컴은 세계 최대 온라인 차량 대여 예약 사이트로, 전 세계 180여개 국가 2만 6000곳에서 연간 470만 건 이상의 차량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 9월 30일까지 마스타카드 렌터카 전용 예약 사이트(https://goo.gl/NzFUBW)에서 마스타카드로 결제 시 자동 적용된다.
삼성카드는 하나투어와 손잡고 연말까지 사이판, 팔라우 여행 구매 시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5만원까지 현금으로 돌려받는캐시백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삼성카드 캐시백은 내년 1월 31일 일괄 지급된다. 또 이달 말까지 삼성카드 여행 사이트(travel.samsungcard.com)를 통해 해외여행 상품을 결제하면 이용금액 100만원당 5만∼7만원을 할인해 주며, 제휴 여행사에 따라 백화점 상품권과 면세점 선불카드 교환권도 별도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연말까지 아고다를 통해 해외여행 상품을 결제하면 이용금액의 최대 8%를 할인해준다. 우리카드 전체 5%, 블루다이아몬드카드 7%, 월별 지정국가 8%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내달 말까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에서 우리카드로 항공권을 구매하면 2~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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