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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치즈의 종류, 로마시대부터 가장 품질 좋은 치즈 생산 국가로 유명
입력 2014-12-26 07:33 
프랑스 치즈의 종류, 카망베르·브리 치즈 맛있게 먹는 법은?

프랑스 치즈의 종류

프랑스의 치즈 종류가 화제다.

로마시대부터 프랑스는 가장 품질 좋은 치즈를 생산하는 국가 중 하나로 알려졌다.

로마인들이 프랑스를 떠난 후에도 프랑스에서는 로마인들이 즐겨 먹던 로크포르 치즈와 캉탈 치즈의 제조가 계속 이어졌다.

7~8세기경에는 많은 수도원에서 치즈의 제조가 이루어 졌으며 그 제조 기술은 자연스럽게 프랑스 전반으로 확산됐다.

프랑스 치즈의 종류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카망베르 치즈다.

프랑스 노르망디 마을의 부인들이 나폴레옹에게 대접한 치즈로 유명한 카망베르는 오주 지방의 작은 마을인 카망베르 지역에서 프랑스 혁명 때 마리 아렐에 의해 만들어졌다.

카망베르 치즈는 향이 강하고 곰팡이에 의해 숙성된 치즈로 천연 외피의 연질 치즈로 분류된다.


겉면에 가는 줄무늬와 솜털 모양의 곰팡이를 지니고 있는데, 제조 후 건조되는 과정에서 흰색 페니실린(penicillin)으로 인해 곰팡이가 생겨난다. 약 3~6주 정도의 숙성 기간을 거치며 비스킷이나 카나페 등과 잘 어울린다.

카망베르와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치즈로 브리 치즈가 있다.

브리 치즈는 파리 근교의 마른(Marne)과 센(Seine)지역에서 만들어졌으며 암소에서 짜낸 원유로 만들어지는 천연 외피의 연질 치즈다.

외피에 솜털이 난 듯한 흰색으로 카망베르 치즈와 비슷한 모습이지만 평균 무게가 2.5kg 정도로 구분된다.

맛이 연하기 때문에 작게 썰어서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먹기 1시간 전 냉장고에서 꺼내서 먹으면 고유의 맛과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1814년 비엔나 회의에서 ‘치즈의 왕이며 왕들의 치즈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오늘날까지도 세계적으로도 유명세를 누리고 있다.

프랑스 치즈의 종류, 프랑스 치즈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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