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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로즈호, 시신 2구 추가발견
입력 2007-05-22 13:37  | 수정 2007-05-22 13:37
지난 12일 침몰한 골든로즈호에 대한 선체 수색작업 3일째에 접어들면서 실종선원의 시신이 잇달아 발견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해양수산부입니다.

1. 시신 2구가 추가로 발견됐다구요.


구조대는 오늘 오전 선체수색작업을 재개한 결과 2구의 시신을 추가로 발견해 인양했습니니다.

오전 11시50분 경 선장실 부근 통로에서 한구를 인양한 데 이어, 10여분 뒤 또 다른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선장실 통로 부근에서 발견된 시신은 왼손 중지 한마디가 없는 것으로 봐서 선장 58살 허용윤 씨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구조대는 어제 오후 7시 35분쯤 침몰한 골든로즈호의 구명정 갑판 통로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됐습니다.

시신 발견 위치와 외모 등을 볼 때 미얀마인 항해사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골든로즈호에는 우리 선원 7명을 비롯해 미얀마인 8명,인도네시아인 1명 등 모두 16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2. 오늘 구조작업은 어떻게 실시됩니까

구조대는 현재 본격적인 선실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부광해운 측이 제공한 도면을 기초로, 대부분의 선원이 머물렀을 것으로 추정되는 선실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어 시신이 계속 발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실종 선원 가족들은 당초 계획대로 대표 3명을 제외하고 오늘 귀국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해양수산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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