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배당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에 강세다.
24일 오전 9시15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5500원(3.21%) 오른 17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내년 배당액을 올해보다 두 배 가량 늘어난 4000원 수준에서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연금을 비롯한 주요 기관 투자가들이 삼성전자의 배당 확대에 발맞춰 현대차에도 배당 확대를 요구한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날 현대차의 배당 규모 확대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매경닷컴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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