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암환자 5년 생존율 높아져…'이제 암은 더이상 불치병 아니다?'
입력 2014-12-24 07:15 
'암환자 5년 생존율'/사진=MBN
암환자 5년 생존율 높아져…'이제 암은 더이상 불치병 아니다?'

'암환자 5년 생존율'


암환자 5년 생존율이 높아져 누리꾼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암 진단을 받은 환자가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을 5년 상대 생존율이라고 합니다.

보통 5년이 지나면 완치 판정을 받으며 90년대 초반에는 5년 생존율이 일반인의 41% 정도에 불과해 암은 불치병과 같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결과를 보면 그 생존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가장 최근에는 암환자 5년 생존율이 66%까지 올라간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를 수치적으로 살펴보면 암에 걸리더라도 3명중에 2명은 5년 이상 더 살 수 있는 것는 것입니다.

암에 걸린 뒤 10년을 더 살 수 있는 확률 또한 50%를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생존율은 암이 위치한 부위에 따라 차이가 크다.

조기 진단이 많고 예후가 좋은 갑상선암의 경우, 환자가 5년 동안 살아남을 확률은 암에 걸리지 않은 사람과 비교했을 때 100%며 전립선암과 유방암도 90%를 넘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밖에도 대장암과 위암은 74%, 69%를 각각 차지해서 생존율이 높습니다.

일단 걸리면 생존율이 낮은 암들도 있습니다.

간암과 폐암 환자들은 암 진단을 받고 5년 더 생존할 가능성이 일반인의 30%를 넘지 못했으며, 췌장암은 9%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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