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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방북 불허 페이스북 통해 유감 표해 “대화마저 막는 정부의 처사…유감스럽다”
입력 2014-12-24 02:49 
박지원 방북 불허 페이스북 통해 유감 표해 대화마저 막는 정부의 처사…유감스럽다”

박지원 방북 불허, 현대아산 회장 방문은 승인

박지원 방북 불허 소식에 논란이 일고 있다. 현대아산 회장의 방문은 승인한 것이다.

이에 박 의원은 23일 통일부 발표가 나온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부로부터 불허한다는 사전 통보를 받았다. 대화마저도 막는 정부의 처사는 심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이에 대한 대처는 김대중평화센터에서 할 것"이라며 "어떤 경우에도 남북간 대화는 이어져야 하고 교류협력을 통해 한반도 평화가 지켜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적었습니다.

이날 박 의원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정부가 북측에 공식 초청장을 보내라고 해서 북한이 어제 제 이름을 박아 공식 초청장을 보냈다"며 "방북을 불허할 거면 뭐하러 초청장을 보내라고 했느냐"고 불쾌감을 나타냈다.

앞서 박 의원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3주기를 하루 앞둔 지난 16일 개성을 찾아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인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명의의 조화를 북쪽에 전달했다.

이후 북한은 이희호 이사장과 현정은 현대아산 회장의 조의 표명에 대해 김양건 비서가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지난 19일 김대중평화센터 및 현대아산에 개성 방문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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