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음주운전 사고 빈발 시기' 현직 경찰관, 음주 운전 후 교통사고 '충격!'
입력 2014-12-23 17:33 
음주운전 사고 빈발 시기/ 사진=MBN


'음주운전 사고 빈발 시기'

경기도 의정부에서 현직 경찰관이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음주운전 사고 빈발 시기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3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0시 55분쯤 의정부시 범골로에서 포천경찰서 소속 경찰관 A 경위가 우회전하면서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피해 차량 안에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확인 결과, A 경위는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82%로, 면허취소 처분에 해당하는 수치였습니다.


A 경위는 조사에서 술을 마신 뒤 대리운전으로 집에 와 주차를 하려다가 빙판길에 차가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한편 23일 도로교통공단이 조사한 '월별 음주운전 사고 현황'을 결과 11~12월 두 달간 전체 음주운전사고의 17.8%가 발생하는 등 연말에 음주운전사고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요일별로는 토요일(18.1%), 일요일(16.0%) 등 주말에 많았으며, 시간대별로는 자정부터 오전 2시(36.3%)사이에 사고가 집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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