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효창) 이상철 기자] 한국축구의 간판선수로 성장한 손흥민(22·레버쿠젠)이 2년 연속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23일 오전 11시 서울 효창동의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4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남자 부문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다. 2013년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대한축구협회 선정 올해의 선수에서 2년 연속 수상자가 나온 건 2010년 이후 두 번째다. 기성용(26·스완지 시티)이 2011년과 2012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조별리그 탈락으로 실망감을 안겼던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도 고군분투하며 가장 빛나는 플레이를 펼쳤다. 완패를 했던 알제리전에서는 멋진 골을 터뜨리며 자존심을 세웠다.
특히, 2014-15시즌 펄펄 날아다니며 유럽축구가 주목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꿈의 무대로 불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5골을 넣었으며, 분데스리가에서도 5골을 기록했다. 독일축구연맹(DFB) 포칼에서도 1골을 추가해 전반기에만 11골을 몰아쳤다.
한편, 여자 부문에서는 지소연(23·첼시 레이디스)가 최고의 별이 됐다. 2010년 이후 네 번째 수상이다. 2012년만 전은하(21·전북 KSPO)가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지소연은 12년 만에 여자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 획득에 기여했으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동메달에도 힘을 보탰다. 특히, A매치 33골(67경기)로 여자 통산 A매치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2010년 이후 대한축구협회 선정 올해의 선수 수상자
2010년 박지성/지소연
2011년 기성용/지소연
2012년 기성용/전은하
2013년 손흥민/지소연
2014년 손흥민/지소연
[rok1954@maekyung,com]
손흥민은 23일 오전 11시 서울 효창동의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4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남자 부문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다. 2013년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대한축구협회 선정 올해의 선수에서 2년 연속 수상자가 나온 건 2010년 이후 두 번째다. 기성용(26·스완지 시티)이 2011년과 2012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조별리그 탈락으로 실망감을 안겼던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도 고군분투하며 가장 빛나는 플레이를 펼쳤다. 완패를 했던 알제리전에서는 멋진 골을 터뜨리며 자존심을 세웠다.
특히, 2014-15시즌 펄펄 날아다니며 유럽축구가 주목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꿈의 무대로 불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5골을 넣었으며, 분데스리가에서도 5골을 기록했다. 독일축구연맹(DFB) 포칼에서도 1골을 추가해 전반기에만 11골을 몰아쳤다.
한편, 여자 부문에서는 지소연(23·첼시 레이디스)가 최고의 별이 됐다. 2010년 이후 네 번째 수상이다. 2012년만 전은하(21·전북 KSPO)가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지소연은 12년 만에 여자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 획득에 기여했으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동메달에도 힘을 보탰다. 특히, A매치 33골(67경기)로 여자 통산 A매치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2010년 이후 대한축구협회 선정 올해의 선수 수상자
2010년 박지성/지소연
2011년 기성용/지소연
2012년 기성용/전은하
2013년 손흥민/지소연
2014년 손흥민/지소연
[rok195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