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한미 FTA가 올해 비준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FTA는 국민들이 먹고사는 문제라면서 국민들에게 불안감이 조성되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계속해서) 강영희 기자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한미 FTA의 비준 시기와 관련해, 올해 비준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금년에 비준이 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선거가 있는 해여서 각 당이 어떤 반응을 보일 지 여러가지로 걱정이 됩니다."
노 대통령은 또, FTA 비준을 앞두고 정치와 언론이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FTA는 도덕적으로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닙니다. 사상적으로 좌,우의 문제도 아닙니다. 국민들이 먹고사는 문제지 않습니까."
한미 FTA를 서둘렀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선점효과를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다른 나라가 먼저 하면 우리가 밀리고 우리가 먼저 하면 다른 나라가 밀릴 수밖에 없는 관계에 있기 때문에 우리가 다른 나라보다 뒤로 갈 수가 없다는 것이죠."
한중 FTA부터 맺었어야 했다는 일각의 지적과 관련해서는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미 FTA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중국과 FTA를 하기 전에 미국과의 FTA를 통해서 농업 구조조정을 단단하게 해 놓고 그 다음에 중국과 FTA 가야 하는 것 아니냐 그런 필요성도 있고요."
노무현 대통령은 이밖에 한미 FTA로 손해를 보는 사람들에 대한 손해보전 방침을 재확인하고 농업은 10년에서 15년간 구조조정을 할 여유가 있다면서, 피해를 과장해 불안을 조성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강영희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노 대통령은 특히 FTA는 국민들이 먹고사는 문제라면서 국민들에게 불안감이 조성되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계속해서) 강영희 기자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한미 FTA의 비준 시기와 관련해, 올해 비준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금년에 비준이 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선거가 있는 해여서 각 당이 어떤 반응을 보일 지 여러가지로 걱정이 됩니다."
노 대통령은 또, FTA 비준을 앞두고 정치와 언론이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FTA는 도덕적으로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닙니다. 사상적으로 좌,우의 문제도 아닙니다. 국민들이 먹고사는 문제지 않습니까."
한미 FTA를 서둘렀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선점효과를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다른 나라가 먼저 하면 우리가 밀리고 우리가 먼저 하면 다른 나라가 밀릴 수밖에 없는 관계에 있기 때문에 우리가 다른 나라보다 뒤로 갈 수가 없다는 것이죠."
한중 FTA부터 맺었어야 했다는 일각의 지적과 관련해서는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미 FTA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중국과 FTA를 하기 전에 미국과의 FTA를 통해서 농업 구조조정을 단단하게 해 놓고 그 다음에 중국과 FTA 가야 하는 것 아니냐 그런 필요성도 있고요."
노무현 대통령은 이밖에 한미 FTA로 손해를 보는 사람들에 대한 손해보전 방침을 재확인하고 농업은 10년에서 15년간 구조조정을 할 여유가 있다면서, 피해를 과장해 불안을 조성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강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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