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모듈 전문업체인 엠씨넥스가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엠씨넥스는 지난 2004년 12월 창립이후 10년 만에 수출 2억달러(2억불탑 수상)를 달성했으며, 10년만에 연매출 4000억원대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는 10주년 기념인사말을 통해"기술력과 생산에 대한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100년 이상 지속되는 기업을 만들겠다”며 "부품, 소재, 모듈 사업의 체질 개선 및 경쟁력 강화로 영상시스템 솔루션 등의 부가가치 산업의 개발과 판매를 강화할 것”이라 말했다.
엠씨넥스는 올 한해 스마트폰 부품 업체들이 전반적으로 하향 국면인데 반해 다각화 된 글로벌 판매망과 상해·베트남의 이원화된 생산 설비를 구축해 안정적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올 4분기부터는 주요 고객사에게 고화소(1300만화소) 메인모듈 납품을 시작하면서 매출 증가가 기대 된다. 2015년에는 중국시장 판매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전개 할 예정이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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