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5년 2월부터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의 월지급금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기존 가입자와 내년 1월말까지 신규 신청자는 지금까지와 동일한 금액을 지급받을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HF)는 주택연금 주요변수 변경안에 대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지난 19일 주택금융운영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주택연금 월지급금을 산정하는 주요변수들을 조정했고, 내년 2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가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주택연금의 월지급금을 산출하는데 적용하는 주요변수를 재산정한 결과 ▲장기 주택가격상승률은 현행 연 2.9%에서 연 2.7%로 ▲생명표는 현행 2012년 국민생명표에서 2013년 국민생명표로 변경되어 월지급금이 감소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기대금리는 기존보다 낮춰 적용해 월지급금이 소폭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이를 종합적으로 적용함에 따라 일반주택을 기준으로 정액형의 경우 월지급금이 평균 1.5% 감소한다”며 새로운 기준에 의한 월지급금은 내년 2월 신규 신청 건부터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주택금융공사(HF)는 주택연금 주요변수 변경안에 대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지난 19일 주택금융운영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주택연금 월지급금을 산정하는 주요변수들을 조정했고, 내년 2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가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주택연금의 월지급금을 산출하는데 적용하는 주요변수를 재산정한 결과 ▲장기 주택가격상승률은 현행 연 2.9%에서 연 2.7%로 ▲생명표는 현행 2012년 국민생명표에서 2013년 국민생명표로 변경되어 월지급금이 감소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기대금리는 기존보다 낮춰 적용해 월지급금이 소폭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이를 종합적으로 적용함에 따라 일반주택을 기준으로 정액형의 경우 월지급금이 평균 1.5% 감소한다”며 새로운 기준에 의한 월지급금은 내년 2월 신규 신청 건부터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