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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유연성조, 슈퍼시리즈 파이널 우승
입력 2014-12-22 00:16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한국 배드민턴 남자복식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정상의 자리에서 2014년을 마무리하게 됐다.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유연성조는 2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201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 파이널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7위 차이바오-훙웨이조(중국)에 2-1(19-21 21-19 21-16)로 이겼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는 배드민턴 국제경기 중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다음으로 규모가 큰 대회다. 총상금은 100만 달러.
슈퍼시리즈 및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의 한 해 성적으로 매긴 순위에서 각 종목(남녀 단식·남녀 복식·혼합복식) 상위 8개 팀이 출전한다.
2008년 시작 된 이 대회에서 한국선수로는 이용대-정재성이 2009년 남자복식에 출전해 유일하게 우승했다.
올해 8월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선 이용대-유연성조는 세계개인선수권대회와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마지막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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