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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멤버들, 음주운전 노홍철 ‘그 녀석’으로 지칭 ‘깨알 디스’
입력 2014-12-20 18:45 
사진=무한도전 캡처
[MBN스타 송미린 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노홍철을 ‘그 녀석으로 지칭해 웃음을 자아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특집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에 참여할 90년대 가수를 섭외하기 위한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가수들을 섭외하기에 앞서 멤버들은 한데로 모여 회의를 가졌다. 그 때 정형돈이 녹화중 커피를 마시려 하자 정준하는 녹화에 집중해라”라며 지적했다.

이에 유재석도 예전에는 몇 명은 안보였는데 이제 다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는 길과 노홍철의 하차때문에 줄어든 멤버를 염두한 한 멘트였다.

한참 회의가 진행되던 중 정형돈은 그럼 홍철…”이라고 말하다 멈칫했다. 갑자기 분위기는 어색해졌다. 정형돈은 괜시리 노홍철을 언급해 좌불안석했다. 이에 하하는 그 녀석이라고 쓰자”고 제안했다.

때문에 멤버들은 이름을 언급하기 꺼려했던 노홍철을 편히 ‘그 녀석이라고 지칭하며 그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하하는 그 녀석이 컨디션이 좋아서 가수를 섭외했었는데, 다시 재섭외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는 하차한 노홍철을 방송에 내보낼 수없기에 재촬영을 해야함을 의미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매주 새로운 상황 속에서 펼치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의 도전을 그린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25분에 방송된다.

송미린 기자 songmr091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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