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공황장애 원인이 아내 빚 때문…사채까지 끌어 쓴 사연은?

김구라 공황장애 원인이 아내 빚 때문…사채까지 끌어 쓴 사연은?



'김구라 공황장애'

방송인 김구라가 공황장애 진단을 받아 녹화에 불참한 가운데 발병 원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18일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김구라가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방송하는 사람들이 다 그렇듯 평소 스트레스가 많았다. 특별히 심각한 정도는 아니지만 안타깝다.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김구라가 이날 공황장애로 입원한 원인은 결국 아내 이모 씨의 빚보증에 따른 채무 때문으로 추측됩니다.

아내 이씨는 주위 사람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친인척 보증을 섰다가 빚을 떠안게 됐습니다. 하지만 경제 관념이 투철한 김구라에게 얘기하지 못하고 지인들에게 사채를 끌어 쓰면서 문제가 된 것.

2년 전 김구라가 알게 된 빚의 액수만 17억~18억원에 이르렀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입니다.

이에 김구라는 이날 예정됐던 '세바퀴' 녹화에 불참했습니다.

한편 김구라는 현재 MBC '세바퀴'를 비롯해 '라디오스타' '정의본색' '황금의 펜타곤' '김부자쇼' '썰전'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 중입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의사가 절대적인 안정을 취하라고 권유한 만큼 향후 계획은 아직 논의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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