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원·달러 환율, 美 FOMC 회의 결과에 따른 달러강세로 상승 예상”
입력 2014-12-19 08:45 

19일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 지속으로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결과 발표 이후 달러강세 지속과 외국인 주식순매도 및 엔·달러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상승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다만 역외환율 하락에 따른 추가 매수세 약화와 수출업체 네고물량 가세 등이 상승폭을 제한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레인지로 1098.0 ~ 1110.0원을 제시했다.
전거래일 달러화는 FOMC에서 옐런의장이 내년 금리인상을 기정사실화 하는 발언을 하면서 전일에 이어 강세를 이어갔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성명서 효과 등으로 인해 이틀째 급등했다.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에 인내심을 갖겠다고 밝히고, 주간 신규 실업수당이 6주만에 최저를 기록하는 등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도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매경닷컴 고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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