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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한지민 대본 리딩, 훈훈 비주얼 커플…찰떡 호흡 자랑 ‘눈길’
입력 2014-12-18 22:53 
현빈 한지민 대본 리딩
현빈 한지민 대본 리딩, 훈훈 비주얼 커플…찰떡 호흡 자랑 ‘눈길

현빈 한지민 대본 리딩, 하이드 지킬 풍경은?

배우 현빈과 한지민이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리딩 현장에서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하이드 지킬, 나 제작진은 18일 오전 현빈, 한지민, 성준 등의 대본 리딩 장면을 담은 리딩 현장 사진 몇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현빈과 한지민은 소탈한 옷차림으로 진지하게 리딩에 참여하고 있다. 부쩍 추워진 날씨 때문인지 큰 퍼 외투를 입고 검은 모자를 깊게 눌러쓴 현빈은 조금 마른 듯한 얼굴로 대본을 바라보고 있고, 한지민은 백옥 같은 피부에 귀여운 디자인의 티셔츠를 입고 리딩에 몰두하고 있다. 이외에도 여러 배우들이 작품에 애정을 쏟는 장면들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이들의 대본 리딩은 지난 2일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됐다. 조영광 감독, 김지운 작가, 크리에이터 김영현·박상연을 비롯해 현빈, 한지민, 성준, 이덕화, 한상진, 이원근 등 출연진과 제작 스태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가 조성됐다.

조 감독은 리딩에 앞서 최선의 조합을 캐스팅하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에게는 각 캐릭터에 가장 잘 맞는 최고의 배우들이다. 고된 여정이 시작되겠지만 많은 노력 부탁한다”며 배우들을 독려했다.



현빈, 한지민, 성준 등 세 주연들의 리딩 태도도 빛났다. 현빈은 치밀한 캐릭터 분석을 마친 듯 같은 사람이면서도 완벽하게 다른 두 인격을 효과적으로 그려내 감탄을 자아냈다. 한지민도 사랑스러운 서커스 단장 장하나를 실제처럼 생생하게 그려냈으며, 성준 역시 단단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최면 전문의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완성해냈다.

한편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둘도 없이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 사이에서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로맨스를 다룬 작품으로 내년 1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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