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김구라, `공황장애'로 입원중…"절대적인 안정 필요"
입력 2014-12-18 20:16  | 수정 2014-12-19 20:38

김구라가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 중이다.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8일 "김구라가 오늘 오전 가슴이 답답하고 식은땀을 흘리는 증상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가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하는 사람들이 다 그렇듯 평소 스트레스가 많았다"면서 "특별히 심각한 정도는 아니지만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송가에선 김구라의 공백에 대한 걱정이 많다. 김구라는 현재 '세바퀴' '라디오스타' '정의본색' '김부자쇼' '황금의 펜타곤' 등 다수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 중이다.

방송 복귀에 대해서 소속사 관계자는 "의사가 절대적인 안정을 취하라고 권유한 만큼 향후 계획은 아직 논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공황 발작을 일어나는 불안 장애 질환이다. 공황발작은 극도의 공포심이 느껴지면서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가슴이 답답해지는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공황장애는 광장 공포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광장 공포증은 백화점과 같은 공공장소에 혼자 있는 상황에서 공포를 느끼는 정신 질환이다.
앞서 배우 류승수·장나라·차태현, MC 이경규, YG 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 가수 김장훈·황혜영, 패션디자이너 임상아 등이 공항장애를 겪었다고 방송에서 고백해 '연예인 병'이라 불리기도 한다.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시크릿 가든' 등에서는 공황장애를 주인공이 앓는 병으로 정하기도 했다.
김구라 공황장애, 김구라 입원했네. 김구라 공황장애, 연예인 병이라고 불리네. 김구라 공황장애, 양현석도 공황장애였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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