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임시 지도부인 비상대책위원회가 전당대회 관리 체제로 전환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18일 정세균 박지원 문재인 비대위원이 사퇴한 지 하루만에 후임 비대위원으로 이석현 국회부의장과 김성곤 전대준비위원장, 원혜영 정치혁신실천위원장을 임명했다.
신임 비대위원 3인은 계파색이 옅고 중도 성향에 중량감이 있는 인사로 평가받는다.
이에 따라 2기 비대위는 계파갈등 수습을 위해 3대 계파 수장이 참여한 1기 비대위와 달리 내년 2월 전당대회 준비와 혁신 작업에 전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