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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예비군 훈련 확대, 국방부 “잘 사용하지 않는 작전시설 공동 활용”
입력 2014-12-18 06:01 
휴일 예비군 훈련 확대
휴일 예비군 훈련 확대, 국방부 잘 사용하지 않는 작전시설 공동 활용하게 한다”

휴일 예비군 훈련 확대, 국민 불편 감소

휴일 예비군 훈련 확대 소식이 화제다.

국방부는 지난 17일 "규제개혁 결산 결과 평시에 잘 사용하지 않는 작전시설은 민간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국민 편익은 키우고 휴일 예비군 훈련제도를 개선함으로써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군은 대전차 방호벽, 방공진지 등을 민간에게 개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향후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주민과 등산객들이 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도심지 주변에 설치된 예비 작전시설이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민원과 일부 시설을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이 군에 들어온 때문이다.

현재 군은 예비 진지로 전환된 서울 노원구 불암산 등산로 옆 방공진지를 등산객 쉼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도봉구에 위치한 창포원 인근 대전차 방호시설을 리모델링해 주민 편의시설로 활용하도록 협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군은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휴일 예비군 훈련제도를 확대했다.


그동안 특정 지역과 시기에 휴일 훈련수요가 몰려 정작 휴일 훈련이 꼭 필요한 생계형 자영업자 등이 이를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빈번했다.

군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휴일 훈련 일자와 지역을 지속 확대하고, 내년부터 휴일훈련 대상에 향방작계 1차 보충훈련을 포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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