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다우지수 또 사상 최고치 경신
입력 2007-05-19 06:17  | 수정 2007-05-19 06:17
뉴욕 증시가 중국의 추가 긴축 정책 소식에도 불구하고 상승하며 다우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뉴욕 증시 마감 시황을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중국의 금리 인상과 위안화 변동폭 확대 소식도 뉴욕 증시의 상승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온라인 광고업체 인수 소식 등 M&A 호재에 힘입어 다우존스 산업 평균지수는 이틀 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하루 전 종가보다 79.81포인트, 0.59% 오른 13,556.53에 거래를 마감하며 13,500 선을 넘어섰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 푸어스, S&P 500 지수도 10 포인트, 0.66% 오르며 1,522.75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치인 1,527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58.45로 하루 전 대비 19.07포인트, 0.75% 상승했습니다.

MS의 온라인 광고업체 에이퀀티브 인수 소식과 GE의 플라스틱 사업 부문 매각 소식 등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에이퀀티브는 77.8%나 급등했고 GE도 1.1% 올랐습니다.

국제유가는 정유사들이 휘발유 생산을 늘리기 위해 가동률을 높일 것이라는 예상 속에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7월 인도분은 하루 전 종가보다 84센트, 1.2% 내린 배럴당 69달러 43센트를 기록해 하루 만에 70달러 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 중질유는 전날보다 6센트 오른 배럴당 64달러 94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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