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2롯데월드 사망사고, 서울시 "재발 방지 대책 마련될 때까지 사용 제한"
입력 2014-12-17 10:29 
'제2롯데월드 사망사고'/사진=MBN
제2롯데월드 사망사고, 서울시 "재발 방지 대책 마련될 때까지 사용 제한"

'제2롯데월드 사망사고'

제2롯데월드 공사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시가 제2롯데월드 영화관 수족관 전체 사용 중단을 명령했고 근로자 추락 사망사고가 발생한 쇼핑몰 콘서트홀은 즉각 공사를 중지시켰습니다.

16일 서울시는 "수족관에서 물이 새고 영화관에서 진동이 발생한 데 이어 콘서트홀 공사 근로자가 사망하는 등 안전사고가 이어져 시민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이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16일 제2롯데월드 8층 콘서트홀 공사 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추락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서울시는 영화관과 수족관에 대한 사용 제한, 공연장 공사 중단을 지시했습니다.


또한 롯데 측은 119에 신고도 하지 않고, 지정병원에만 연락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서울시 건축기획과장은 "정밀 안전진단을 통해 이상 원인이 밝혀지고 보수공사로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사용 제한 조치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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