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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법정서 오열…남편은 어디에 있나 봤더니
입력 2014-12-17 09:26  | 수정 2014-12-17 09:28
'성현아'/사진=스타투데이
성현아, 법정서 오열…남편은 어디에 있나 봤더니

배우 성현아가 법정에서 눈물을 쏟았습니다.

16일 오후 수원지방법원 제2형사부(고연금 부장판사)는 성현아에 대한 항소심 3차 공판 심리를 진행했습니다.

공판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오는 30일 재판부의 최종 선고가 있을 예정입니다.

이날 공판에서는 성현아의 혐의에 대한 막바지 검증이 이뤄진 가운데 성현아는 결국 울음을 터트리며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여분의 재판이 끝난 뒤 성현아는 "할 말 없다"는 말만 남긴 채 취재진을 피해 법정을 떠났습니다.

앞서 성현아는 지난해 12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성현아는 지난 2010년 2월과 3월 사이에 세 차례에 걸쳐 한 개인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후 5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성현아는 무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지만 원심에서는 성현아에게 벌금 200만 원 형을 선고했습니다. 이에 성현아는 지난 8월 항소장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한편 한편 성현아와 남편은 1년 반 전부터 별거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월간지는 지난달 성현아 측근의 말을 인용해 "성현아 남편은 1년 반 전부터 별거에 들어갔고, 현재는 연락이 끊긴 상태로 외국과 국내를 오간다는 소문만 무성하다"며 "별거 당시 아이를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성현아도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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