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백화점, 순직경찰관 자녀에 장학금 2억여원 전달
입력 2014-12-16 16:06  | 수정 2014-12-16 19:09

현대백화점그룹이 순직경찰관 자녀들에게 약 2억여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16일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동호 기획조정본부 사장이 이날 오후 경찰청을 방문해 70여명의 순직경찰관 자녀들에게 총 1억7500만원 규모 '파랑새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파랑새 장학금은 현대백화점그룹 사회복지재단이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학비 25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대상자는 경찰청장이 추천하며, 올해까지 총 266명의 자녀들에게 6억여원의 학비가 지원됐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총 200명의 순직 소방관 자녀들에게도 장학금 7억여원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공무 중 불의의 사고로 부상을 당한 경찰공무원들의 재활치료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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