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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랑' 최우식·유이 "진짜 거세했냐고 물어보는데…" '짠해'
입력 2014-12-16 08:48 
'호구의 사랑' '유이 최우식' / 사진= MBC
'호구의 사랑' 최우식·유이 "진짜 거세했냐고 물어보는데…" '짠해'

'유이 호구의 사랑'

가수 겸 배우 유이가 tvN '드라마 '호구의 사랑'의 주연으로 발탁된 가운데, 유이와 함께 주연으로 캐스팅된 배우 최우식의 과거 발언이 화제입니다.

'호구의 사랑' 관계자는 "'호구의 사랑'에 최우식, 유이, SS501 출신 박정민이 캐스팅을 확정지었다"고 15일 전했습니다.

드라마 '호구의 사랑'은 '이웃집 꽃미남'의 원작 웹툰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를 그린 유현숙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밀리고 당하는 대한민국 대표 호구 '강호구'와 걸쭉한 입담의 국가대표 수영 여신 '도도희'가 펼치는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유이가 캐스팅된 '도도희'는 예쁜 외모에 싸가지 없는 국가대표 수영 선수로 씩씩하고 당찬 캐릭터입니다. 실제로 유이는 연예계 데뷔 전 수영 선수 생활을 했기에 누구보다 적합한 캐스팅이라는 평가입니다.


박정민은 강호구의 이란성 쌍둥이 여동생 강호경과 러브라인을 형성할 변강철 역을 맡았습니다.

드라마 '호구의 사랑'은 남은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한 뒤 12월 말 크랭크인에 돌입해 '일리 있는 사랑' 후속으로 오는 2월 9일 방송될 예정입니다.

한편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이하 '라스')에 출연한 최우식은 첫 인사로 "진짜 거세를 했냐고 물어보는데 상남자이고 싶은 최우식" 이라고 전하며 자신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최우식의 말에 윤종신은 "그 정도로 연기를 잘했다는 뜻"이라고 다독였습니다.

하지만 김구라는 "자세히 보면 애매한 얼굴"이라며 "왕세자 역할을 맡기에 애매하다"고 말해 최우식에게 굴욕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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