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20)의 2연승 도전이 실패로 끝났다.
송가연은 지난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20 대회 아톰급 매치에서 일본의 사토미에게 패해 2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송가연은 이날 일본의 사토미 타카노(24)를 상대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1라운드에서 기무라록을 당해 TKO패했다.
타격에서 열세를 보인 사토미는 그라운드 기술로 송가연을 넘어뜨린 뒤 곧바로 암바를 걸었다. 이에 송가연은 버티기에 들어갔지만 심판은 기술이 들어갔다고 판단, 송가연이 탭(항복 의사)를 밝힌 것으로 해석해 경기를 중단했다.
송가연은 퇴장하면서 탭을 안쳤다”며 분하다는 표시를 했지만 결과가 이미 나온 상태였다.
한편 이 과정 중에 송가연의 경기 매너가 네티즌들의 도마위에 올랐다. 송가연은 사토미에게 패한 후 상대에게 축하의 제스쳐나 인사도 없이 그대로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번 경기서 패배의 아픔보다 프로답지 않은 모습이 더 안타깝다고 밝혔다.
송가연은 지난 8월 로드FC 017 데뷔전에서 경기 시작 2분 30여초 만에 TKO 승을 거두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룬 바 있어 기대를 모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psorts@maekyung.com]
송가연은 지난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20 대회 아톰급 매치에서 일본의 사토미에게 패해 2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송가연은 이날 일본의 사토미 타카노(24)를 상대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1라운드에서 기무라록을 당해 TKO패했다.
타격에서 열세를 보인 사토미는 그라운드 기술로 송가연을 넘어뜨린 뒤 곧바로 암바를 걸었다. 이에 송가연은 버티기에 들어갔지만 심판은 기술이 들어갔다고 판단, 송가연이 탭(항복 의사)를 밝힌 것으로 해석해 경기를 중단했다.
송가연은 퇴장하면서 탭을 안쳤다”며 분하다는 표시를 했지만 결과가 이미 나온 상태였다.
한편 이 과정 중에 송가연의 경기 매너가 네티즌들의 도마위에 올랐다. 송가연은 사토미에게 패한 후 상대에게 축하의 제스쳐나 인사도 없이 그대로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번 경기서 패배의 아픔보다 프로답지 않은 모습이 더 안타깝다고 밝혔다.
송가연은 지난 8월 로드FC 017 데뷔전에서 경기 시작 2분 30여초 만에 TKO 승을 거두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룬 바 있어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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