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 프로농구 KB스타즈가 KDB생명에 승리를 거두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KB스타즈는 1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75-53으로 승리했다.
전반 분위기는 KDB생명이 앞섰다. 하지만 KDB생명은 턴오버로 계속해서 공격 기회를 놓쳤고, 턴오버는 곧바로 KB스타즈의 속공으로 이어졌다. 결국 1쿼터는 KB스타즈가 19-18로 근소한 리드를 가져가며 끝이 났다.
KB스타즈는 비키 바흐의 골 밑 득점으로 기분 좋게 2쿼터를 시작했고, 김채원의 자유투 득점과 강아정의 3점으로 응수하며 점수 차를 27-21로 벌렸다. KDB생명의 득점이 주춤한 사이 KB스타즈는 정미란과 비키바흐의 연속 득점으로 34-25로 달아났다. 결국 전반은 36-28로 KB스타즈가 앞섰다.
3쿼터 테일러의 연속 득점에 힘입은 KDB생명은 좁혔다. 그러나 4점차까지 쫓긴 KB스타즈는 홍아란과 강아정이 연달아 3점 슛을 꽂아 넣으며 45-38로 도망갔다. 여기에 스트릭렌까지 득점에 가담한 KB스타즈는 홍아란의 3점 슛이 다시 한 번 림을 가르며 58-40으로 3쿼터를 마쳤다.
KB스타즈의 기세는 4쿼터에도 이어졌다. K정미란의 외곽 슛으로 63-43, 점수 차를 20점까지 벌렸다. KDB생명은 마지막까지 추격을 포기하지 않았지만 이미 벌어질 대로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는 것은 무리였다. KB스타즈는 김민정이 팀의 마지막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jcan1231@maekyung.com]
KB스타즈는 1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75-53으로 승리했다.
전반 분위기는 KDB생명이 앞섰다. 하지만 KDB생명은 턴오버로 계속해서 공격 기회를 놓쳤고, 턴오버는 곧바로 KB스타즈의 속공으로 이어졌다. 결국 1쿼터는 KB스타즈가 19-18로 근소한 리드를 가져가며 끝이 났다.
KB스타즈는 비키 바흐의 골 밑 득점으로 기분 좋게 2쿼터를 시작했고, 김채원의 자유투 득점과 강아정의 3점으로 응수하며 점수 차를 27-21로 벌렸다. KDB생명의 득점이 주춤한 사이 KB스타즈는 정미란과 비키바흐의 연속 득점으로 34-25로 달아났다. 결국 전반은 36-28로 KB스타즈가 앞섰다.
3쿼터 테일러의 연속 득점에 힘입은 KDB생명은 좁혔다. 그러나 4점차까지 쫓긴 KB스타즈는 홍아란과 강아정이 연달아 3점 슛을 꽂아 넣으며 45-38로 도망갔다. 여기에 스트릭렌까지 득점에 가담한 KB스타즈는 홍아란의 3점 슛이 다시 한 번 림을 가르며 58-40으로 3쿼터를 마쳤다.
KB스타즈의 기세는 4쿼터에도 이어졌다. K정미란의 외곽 슛으로 63-43, 점수 차를 20점까지 벌렸다. KDB생명은 마지막까지 추격을 포기하지 않았지만 이미 벌어질 대로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는 것은 무리였다. KB스타즈는 김민정이 팀의 마지막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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