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건 유출 혐의 조사 받던 최 경위 유서 발견…어떤 내용인가?
입력 2014-12-14 17:37 
사진=MBN
문건 유출 혐의 조사 받던 최 경위 유서 발견…어떤 내용인가?


문건 유출 혐의를 받다가 자살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최 경위는 1969년 2월생으로 향년 45세였습니다.

서울의 한 사립대를 졸업하고 논술 학원에서 강사를 하던 최 경위는 30세가 되던 1999년 순경으로 경찰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정보1분실에 오기 전에는 김용판 서울지방경찰청장 재직 당시 청장 부속실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최 경위에 대해 겉으로는 냉정해 보이지만 원만한 성격이었다고 기억했습니다.


무난하게 경찰직을 수행하던 최 경위는 문건 유출 혐의로 지난 9일 자택에서 체포돼 조사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문건 유출자는 박관천 경정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경위가 '압박에 시달렸고 억울하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김에 따라 15∼16일 긴급현안질문에서 최대 쟁점 가운데 하나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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