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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올해의 사진 선정된 위성에서 찍은 한반도의 밤…‘일본해 표기 논란’
입력 2014-12-14 16: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영근 인턴기자]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 밤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동해가 Sea of Japan으로 기재되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2월 24일 우주정거장에 머물던 ‘38차 탐사팀이 촬영한 한반도 밤 사진을 공개했다.
영상 속 한반도의 모습은 남쪽은 환한 빛으로 가득한 반면 북쪽은 평양을 제외한 지역은 암흑처럼 어둡다.
로이터는 이 사진을 ‘올해의 사진으로 꼽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사진속 동해의 표기를 ‘Sea of Japan으로 기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
나사 홈페이지에는 수많은 위성사진들이 게시돼있다. 그중 동해를 ‘일본해라고 표기한 사진이 대부분이었다.
뿐만 아니라 미래희망연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원에서 받은 자료 '한국 정부 관련 오류 확인 및 대응 결과'에 따르면 NASA 지구관측소, 유네스코, 유엔개발계획, 세계기상기구(WMO), 영국 공영방송 BBC, 미국 공영방송 PBS 등에서도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고 있다.
이에 정부가 일부 기관에게 시정을 요구했지만 대부분 실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반도 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한반도의 밤, 일본해 표기라니!”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 밤, 진짜 섬 같이 보이네..”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 밤, 하루빨리 동해 기재가 이루어지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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