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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외국인 투수 브룩스 레일리 영입
입력 2014-12-14 12:51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14일 새 외국인 투수로 좌완 브룩스 레일리(26)를 계약금 포함 총액 50만 달러에 영입했다.
190cm, 84kg의 체격을 가진 레일리는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좌완 투수로 2012년 시카고 컵스에 입단하며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올 시즌 LA에인절스 산하 트리프A에서 활약했으며 안정된 투구폼과 낙차 큰 커브가 장점이며 평균 140km대 직구를 구사한다.
메이저리그 통산 14경기에 출전해 38이닝동안 1승 2패 평균자책점 7.11를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21경기를 뛰며 592이닝동안 30승 41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했다.
레일리는 최근까지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참가한 선수로 구단 스카우트팀이 현지에서 직접 기량을 확인했으며,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6경기 출전 27⅔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한 바 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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