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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유력 용의자 이씨, 제작진 대화 요청에 불안 드러내
입력 2014-12-13 23:51 
사진=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캡처
[MBN스타 박정선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영동 여고새 살인 미스터리를 재조명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사라진 손목, 영동 여고생 살인 미스터리를 주제로 지난 2001년 3월8일 벌어진 18세 여고생의 사건을 그렸다.

사건이 일어난 그 거리에는 CCTV 하나 없었고 소윤이나 범인의 행적을 증명할 목격자 또한 나타나지 않았다.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던 공사장 인부에 대해 거짓말 탐지기를 비롯한 강도 높은 수사가 이루어졌다.

시멘트 포대로 푹 덮여져 있는 탓에 먼저 공사장에 들어간 인부들은 소윤이를 발견하지 못했지만 유독 이 인부가 찾은 부분, 그리고 직접 신고한 것이 아닌 아내에게 굳이 신고해 달라”는 부탁을 한 부분 등 미심쩍은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이 씨의 손등의 상처는 의심을 더욱 높였다. 저항할 당시 생길 수 있는 모양의 상처를 벽돌에 긁혔다고 하다가 진술을 번복했던 것. 모든 정황이 이 씨를 지목하고 있었다.

제작진이 찾은 이 씨는 아내를 찾으면서 연신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고개를 숙이고 한숨을 내쉬는 등의 행동 역시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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