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로자 납치사건이 잇달아 발생해 여행제한지역으로 분류된 나이지리아 니제르델타 지역을 방문했던 한국인 한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 사업을 하는 정 모씨는 지난 12일 주 나이지리아대사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현지인과 함께 니제르델타지역을 방문했다가 13일 이후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이에 따라 대사관은 정씨가 납치됐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니제르델타 지역 경찰과 함께 정씨 행방을 확인중이라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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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에서 사업을 하는 정 모씨는 지난 12일 주 나이지리아대사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현지인과 함께 니제르델타지역을 방문했다가 13일 이후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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