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 5분만에 물량 동나…겨우 24개 판매
입력 2014-12-12 21:51  | 수정 2014-12-12 22:20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 /사진=11번가 홍보 사진 캡처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 5분만에 물량 동나…겨우 24개 판매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12일 11번가, 현대H몰, 롯데닷컴, 엘롯데, AK몰, 롯데슈퍼, 하이마트쇼핑몰, CJ몰, 갤러리아몰, 등에서 인기 신상품을 50%이상 할인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행사의 대대적인 사전홍보에 비해 물량이 턱없이 부족해 누리꾼들의 빈축을 사고있습니다.

11번가가 반값에 판매한 애플 아이폰6는 타임세일 방식으로 발급되는 쿠폰 수가 불과 24개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휴지와 분유, 물티슈 같은 생필품 역시 준비 물량이 1000여개에 불과했고 현대H몰은 네스프로소 캡슐커피머신 30대를 반값에 내놔 헛탕을 친 소비자들이 많았습니다.

CJ몰의 경우 인기 상품 중 하나인 아이패드 에어2를 단 5%만 할인된 57만 원에 판매했고, 기획 상품으로 내놓은 LG 풀HD 42인치형 스마트 TV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않은 G마켓과의 가격 차이가 단 2만 원에 불과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부 인기 상품은 행사를 시작한 후, 5분이 지나지 않아 준비한 물량이 모두 매진되는 사태가 발생했고, 사이트가 열리지 않는 등,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블랙 프라이데이의 혜택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 11번가의 아이폰과 캐나다구스, 루이비통 백은 20~30개의 물량으로 일각에서는 미끼상품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으며. 휴지와 분유, 물티슈 같은 생필품 역시 금방 품절되어 몇명의 소비자에게만 혜택이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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