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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유고집 발간'…문제의 S병원, '관광 호텔로 등장?'
입력 2014-12-12 11:13  | 수정 2014-12-12 11:15
'故 신해철 유고집'/사진=스타투데이


'故 신해철 유고집 발간'…S병원 '관광 호텔로 바뀐다?'
뜻 깊은날, '故 신해철 유고집 발간'

고 신해철의 장 협착 수술을 진행했던 S병원 본관 건물이 관광호텔로 바뀐다고 전해져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2일 스타투데이 단독 보도에서 해당 건물 소유 관계를 잘 아는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S병원 현 주소지인 송파구 가락동 36-1(중대로 191) 외 2필지를 매입한 A씨가 이러한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다만 S병원이 고 신해철 사망 사건으로 인해 갑자기 매물로 나온 것은 아니다. 이미 3년 전부터 꾸준히 매물로 나왔었다가 이번에 시세보다 조금 낮게 팔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건물 및 부지 시세는 약 160억원인 것으로 파악되며, B은행은 같은달 28일 57억원가량의 근저당을 설정했습니다.


A씨가 건물을 매입하면서 부족한 돈을 대출받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앞서 K원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서 "부채가 약 90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하며 파산을 신청한 바 있습니다.

더불어 그는 "원래 지난 5월 500억원대 투자 유치에 성공해 외국인 환자를 위한 새 병원을 인근에 짓기로 했지만 이번 사건으로 모든 게 물거품이 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故 신해철의 유고집 출간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9일 출판사 문학동네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신해철 유고집 '마왕 신해철'을 오는 24일 출간한다고 전했습니다.

출간일은 고인이 지난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그대에게'로 대상을 수상한 날로 뜻 깊은 날입니다.

이 책은 유족의 뜻에 따라 고인의 생전 틈틈이 써온 글을 모은 유고집으로 고인의 생전 이야기와 가족사, 음악인생, 세계관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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