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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민정 미국 체류, 법적공방 중에도 서로 향한 믿음 굳건한 ‘신혼부부’
입력 2014-12-12 04:01 
이병헌 이민정 미국 체류
이병헌 이민정 미국 체류…법적 공방 속에서도 변함없는 애정전선 ‘믿음 굳건

이병헌 이민정 체류

이병헌 이민정 체류가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다.

배우 이병헌·이민정 부부가 미국으로 출국했다. 그러나 애초 내년 초까지 체류할 거란 일부 보도와 달리 이병헌은 국내와 미국을 오가며 차기작 검토를 이어간다.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10일 오전 MBN스타에 이병헌과 이민정이 미국으로 출국했지만 동반 출국은 아니다. 이병헌은 해외 일정 조율과 관계자 미팅을 위해 출국했는데 차기작 검토를 위해 한국에도 종종 들어올 예정”이라며 내년 초 체류설에 대해 부인했다.

이어 "이민정과 만남 성사 여부는 모르겠다. 국내보다 자유로운 외국이고 시간이 허락된다면 두 사람이 만나지 않겠는가"라고 말을 아꼈다.

이민정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미국 출국에 대해선 인정하면서도 체류 기간에 대해선 확인해줄 수 없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병헌은 지난 10월 일정 때문에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가 지난달 21일 자신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걸그룹 글램의 다희, 모델 이지연의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하기 위해 잠시 귀국했다. 이민정도 미국에서 함께 머물다 다음 날인 22일 홀로 귀국했다.

한편 이병헌은 지난 9월 자신의 사생활 동영상을 빌미로 다희와 이지연이 50억원을 요구하며 협박하자 경찰에 신고했다.

두 사람은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공갈)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들의 세 번째 공판은 오는 16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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