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땅콩리턴' 대한항공 압수수색…조현아 부사장 내일 '국토부 출석'
입력 2014-12-11 20:46 
'대한항공 압수수색'/사진=MBN
'땅콩리턴' 대한항공 압수수색…조현아 부사장 내일 '국토부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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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압수수색 소식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렸습니다.

11일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출장사무소 등지에 수사관들을 보내 여객기 회항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압수했습니다.

검찰은 사건 당시 비행기의 운항기록과 블랙박스 등도 확보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블랙박스는 통상적으로 비행기가 도착한 뒤 일시적으로 보관했다가 다른 비행기에 부착하기 때문에 검찰이 신속하게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조 부사장의 소환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한편 '땅콩 회항' 논란을 야기한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국토교통부 조사를 받기 위해 12일 오후 3시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출석합니다.

조현아 부사장은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 성실히 임해, 국토부에서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데 적극 협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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