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미 FTA 재협상 '힘겨루기' 가열
입력 2007-05-17 05:00  | 수정 2007-05-17 08:18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최근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를 만나 한미 FTA재협상은 반미감정을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도 정례 브리핑에서 한미 FTA 협상 결과의 균형이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며 미국의 신통상정책은 재협상 사안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와 앤드류 퀸 주한 미 대사관 경제고문은 최근 새로운 노동, 환경 기준을 반영하기 위해 한국과 미국이 재협상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잇따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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