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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눈물, 정범식 감독의 갑작스러운 폭로에 당황…왜?
입력 2014-12-11 03:01 
클라라 눈물
클라라 눈물, 정범식 감독의 폭로에 당황…어쩌다가?

클라라 눈물 흘린 이유는?

영화 워킹걸 제작 보고회에 참석한 클라라가 정범식 감독의 수위 높은 발언으로 눈물을 참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워킹걸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정범식 감독은 "난희가 진동이 있는 팬티를 테스트 하는 장면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진동에 맞춰 어떤 식으로든 느끼는 연기를 해야하는데 어떻게 이걸 찍을까 저 역시도 고민이 많았다, 해당 상품은 실제로 없었기 때문이다" 라며 당시의 고민을 전했다.

이어 "그런데 그 전날 클라라씨가 소품으로 있는 기구 중 하나를 빌려가도 되냐고 물어보더라"고 말했다.

정 감독은 "해당 장면을 찍어야하는 날 클라라가 본인 핸드폰으로 소리를 녹음해와서 컨펌을 부탁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2위로 뽑히신 분과 둘이서 전화기 앞에서 그 소리를 들으면서 클라라씨가 어떠세요?, 이렇게 하면 되나요?라고 묻는데 흥분상태가 아니라 패닉상태였다"라고 폭로했다.

하지만 이어지는 정 감독의 성인 용품 발언에 클라라는 얼굴을 붉히고 급기야 눈시울까지 붉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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