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포수 미겔 몬테로가 시카고 컵스로 이적한다.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은 10일(한국시간) 애리조나와 컵스 양 구단이 몬테로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날 안으로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시카고 지역 라디오인 ‘WSCR에 따르면, 애리조나는 몬테로를 주는 대가로 투수 제퍼슨 메히아와 잭 고들리를 받아오기로 했다. 주전급 선수 한 명과 복수의 유망주를 받아오는 트레이드다.
몬테로는 2006년 애리조나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9시즌 동안 한 팀에서 뛰었다. 2009년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했으며, 지난 시즌에도 136경기에 나와 타율 0.243 출루율 0.329 장타율 0.370을 기록했다.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왔다.
몬테로는 한때 같은 지구 팀인 다저스로의 이적이 예상됐지만, 애리조나는 마주칠 일이 적은 중부 지구의 시카고를 트레이드 파트너로 정했다.
지난 2012년 몬테로와 6년 6590만 달러에 계약을 맺은 애리조나는 이번 트레이드로 잔여 연봉인 4000만 달러의 부담을 덜면서 연봉 총액 관리에 숨통을 트게 됐다.
[greatnemo@maekyung.com]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은 10일(한국시간) 애리조나와 컵스 양 구단이 몬테로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날 안으로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시카고 지역 라디오인 ‘WSCR에 따르면, 애리조나는 몬테로를 주는 대가로 투수 제퍼슨 메히아와 잭 고들리를 받아오기로 했다. 주전급 선수 한 명과 복수의 유망주를 받아오는 트레이드다.
몬테로는 2006년 애리조나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9시즌 동안 한 팀에서 뛰었다. 2009년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했으며, 지난 시즌에도 136경기에 나와 타율 0.243 출루율 0.329 장타율 0.370을 기록했다.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왔다.
몬테로는 한때 같은 지구 팀인 다저스로의 이적이 예상됐지만, 애리조나는 마주칠 일이 적은 중부 지구의 시카고를 트레이드 파트너로 정했다.
지난 2012년 몬테로와 6년 6590만 달러에 계약을 맺은 애리조나는 이번 트레이드로 잔여 연봉인 4000만 달러의 부담을 덜면서 연봉 총액 관리에 숨통을 트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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