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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손창민, 이태환 아버지 아닌 뺑소니범 “눈 깜박할 사이였다”
입력 2014-12-09 23:00  | 수정 2014-12-09 23:15
사진=오만과 편견 캡처
[MBN스타 금빛나 기자] ‘오만과 편견 손창민의 비밀이 밝혀졌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에서 동치(최진혁 분)에게 과거의 모든 비밀을 말하는 창기(손창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에 대해 말하는 강수(이태환 분)에 남몰래 울던 창기는 그가 잠든 사이 몰래 나온다. 동치는 늦은 밤 방황하는 창기를 부르지만 딱히 반응을 보이지 않자 어디가세요, 선배님”이라고 부른다.

앞서 그가 희만(최민수 분)의 동기이자 변호사였다는 걸 알게 됐기 때문이다. 이후 동치와 창기는 싶은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창기는 동치에게 눈 깜박할 사이였다. 사고가 나 있었더라”라며 과거 교통사고에 대해 언급한다. 창기는 교통사고를 내고 도망가지 말았어야 했다. 처음부터”라며 재검 비밀자료를 가져가는 길이었다. 둘 다 급했다. 특검 결과 발표가 다음날이었으니까. 일단 특검을 발표하자는 입장이었다”고 말한다.

이어 문희만이 남아서 수습하기로 했다. 나중에 보니 그 여자에게 아들이 하나 있더라. 재판에 이기려면 문희만도 나도 꼬투리 잡혀서는 안되니까. 그때 사건은 나쁜 놈들이고 우리는 정말 미친 듯이 잡고 싶었다”고 그 날의 이야기를 한다.

창기는 또한 그런데 특검팀은 내가 불안했던지 외국에 나가달라고 했다. 나도 내가 불안했다. 벌은 6개월 후에 받으면 되니까”며 흥청망청 막 살았는데 보고 싶어서 못 견디겠더라. 그래서 찾아갔다”고 강수가 눈에 밟혔다는 사실을 언급한다.

하지만 창기는 자신의 손을 붙잡는 강수의 손을 뿌리칠 수 없었고, 결국 그의 곁을 지키면서 아들과 같은 감정을 느끼게 됐다.

한편 ‘오만과 편견은 돈 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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