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서건창, 2014 골든글러브 수상…득표율은?

양의지-서건창, 2014 골든글러브 수상…득표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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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양의지와 넥센 서건창이 골든글러브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양의지와 서건창은 각각 포수부문 수상자와 2루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야마이코 나바로(삼성), 오재원(두산), 안치홍(KIA)과 함께 후보에 올랐던 서건창은 총 292표를 받아 91%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양의지는 유효표 321중 118표를 얻어 득표율은 36.8%를 보였습니다.

수상 후 서건창은 "먼저 기대 이상의 연봉을 주셔 망설임 없이 내년 시즌 준비하게 해주신 대표님 및 구단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 지난 주말 결혼해 신혼여행을 떠난 양의지는 미리 영상으로 준비한 소감을 통해 "얼마 전 결혼한 아내에게 영광을 돌리고, 내년 더 좋은 선수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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